(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북한 리스크와 일본 증시 급락 소식에 1870선이 무너졌다.
11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57%(49.22포인트) 내린 1868.5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18.85포인트) 하락한 662.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5% 하락한 1872.68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가파르게 하락하며 1867.88까지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설 연휴 기간 일본 증시가 급락한데다 북한 리스크가 발생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7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정부는 10일 개성공단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9일 5.4% 급락한데 이어 10일에도 2.31% 하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건국기념일로 휴장한다. 중국, 대만 증시도 춘절 연휴로 12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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