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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태호 |
(서울=포커스뉴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이번 설 민심은 험했다. 국민 민심이 정치권에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 최고위원은 "구태의 낡은 정치 문제를 보여서는 우리 모두가 자멸하고 국가위기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내부를 봐도 여전히 비박·진박 논란이 일고 있다"며 "오히려 이런 논쟁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진실한 사람'의 참뜻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대희 최고위원 역시 "설 연휴동안 지역(서울 마포갑)을 다녀보니 국회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았다. 질책을 많이 받았다"면서 "서민의 경제상황이 정말 힘들고 어렵고, 정치권에 대한 설 민심이 얼어붙었다"고 진단했다.김태호(오른쪽)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2.11 박철중 기자 안대희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2.1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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