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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2015 증권사 금융사고 발생건수 및 규모 |
(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증권사들의 금융사고 규모가 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사고 규모는 2012년(78억원)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 증권사들의 금융사고는 7건으로 전년(2014년) 대비 12건 줄어 들었다. 금융사고 규모도 2014년 170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44% 감소했다.
지난해 금융사고 규모는 한맥투자증권의 대규모 실수가 있었던 2013년(573억원) 대비 17% 수준이다.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전체 규모의 약 65%를 차지하면서 증권사 중 금융사고 규모가 가장 컸다. NH투자증권에서는 2건, 62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투자증권에 이어 삼성증권은 1건에서 20억원의 금융사고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KB투자증권에서 6억9000만원(1건), IBK투자증권에서 6억4000만원(2건), 대신증권에서 4300만원(1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측은 “금융사고 발생 이후 사고수습 과정에서 정확한 사고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 증권사 금융사고 발생 건수는 총 7건으로 피해금액은 96억원으로 나타났다.2016.02.11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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