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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상승세를 타던 지카 바이러스 관련회사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콘돔 제조회사인 유니더스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나머지 관련 회사들의 주식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이후 주가가 2일간 40%이상 급등, 5일 거래정지 상태였던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는 11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더스는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9.41%(2300원) 오른 1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되는 등 아시아까지 공포감이 번지면서 유니더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4%(220원) 떨어진 528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도 2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날 하락세로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32%(350원) 밀린 1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바이오도 전일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바뀌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88%(30원) 하락한 1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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