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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원유철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총선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2월 임시국회는 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데드라인이 될 것"이라면서 "19대 국회가 사상 최악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민생·안보법안 처리로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설 민심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안보위기와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져가는 경제에 대한 걱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고 국가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보다 선거에만 파묻혀 정쟁과 이합집산을 하는 행태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선거에만 정신 팔지 말고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 민심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발목을 잡는 것은 신물이 난다'라는 것"이라며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해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서비스발전기본법, 노동4법 등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원유철(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동안 김무성 대표가 경청하고 있다. 2016.02.1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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