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기차 등 소재‧부품 中企 수줄지원 '속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0 10:53:37
  • -
  • +
  • 인쇄
10일 '2016년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계획 확정

코트라 거점무역관 32개서 40개로 확대 등
△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도 글로벌파트너링사업(GP사업)' 시행계획을 10일 확정하고 중소 소재‧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시작했다.

GP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외국 기업과 국내 소재·부품기업을 연결해주고 기술력 및 품질관리를 제고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총 274회의 GP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220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GP사업의 예산은 30억원(지난해 2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품목도 신산업(전기차‧신소재) 중심으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는 등 보강됐다. GP 거점무역관은 지난해 32개소에서 올해 40개소로 늘어나며, GP 종합상담회는 지난해보다 4회 늘어난 12회 개최될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기존 단순 제품판매에서 탈피해 자금지원 및 품질관리 등을 포함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올해도 1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코트라와 출연연구원, 연구개발 전담기관, 금융기관 등 13개 공공기관과 GP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코트라는 해외기업의 수요발굴과 마케팅을, 산업기술진흥원 등 연구개발 관리기관과 연구기관은 보유기술 이전과 연구개발 지원을,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은 기술금융 및 수출보증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2015.08.22 김기태 기자2016.02.08 송상현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