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설 연휴 자동차융합부품 수출기업 현장방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9 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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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카메라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 찾아

산업부, 스마트카 중소·중견기업 육성위해 270억달러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스마트카용 카메라모듈 전문 생산업체인 ‘엠씨넥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엠씨넥스는 IT전문업체(핸드폰 카메라모듈)에서 ‘자동차+IT융합기업’(스마트카용 카메라모듈)으로 업종전환에 성공한 수출 전문기업으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카용 카메라 시장에서 신기술을 확보해 국내 1위, 세계 5위 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 베트남 등으로 3400억원을 수출하며, 3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 장관은 회사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임에도 불구, 선제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업종전환에 성공한 점을 들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자동차부품 산업은 IT‧전자‧소재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수출산업화가 가능한 신성장동력 분야”라며 “특히 IT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정부 R&D 지원 확대, 타산업과의 협업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진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완성차는 국내 생산이 정체상태이며 글로벌 업체간 경쟁이 심화돼 수출 증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자동차 부품은 수출 확대가 유망한 분야로 관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올해 산업부는 스마트카 분야 중견‧중소기업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2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로 직접 납품하는 형태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업체의 요구수준을 맞출 수 있도록 기술,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업종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2015년 12월 출범한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를 확대해,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서는 KAP(Korea Autoparts Plaza) 확대,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간담회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2015.08.22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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