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핵실험‧미사일 실험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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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방지법 브리핑하는 이철우 |
(서울=포커스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7일 "북한이 이날 발사한 것은 위성이 아닌 탄도미사일"이라면서 "대테러법 제정"을 재촉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감행된 7일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하고 나온 이철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내용을 설명했다.
이철우 의원은 "발사체에 탑재된 물체의 무게가 200kg 정도로 추정된다. 위성이 되려면 800~1500kg가 돼야 한다. 우리나라 아리랑 3호는 1100kg를 탑재했다"면서 "200kg 정도는 위성으로서 가치 없다. 그래서 이것은 미사일, 특히 탄도미사일로 봐야 정확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북한은 향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NLL 등에서 국지 도발. 특히 사이버테러 등을 감행할 우려가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제에 대테러법, 사이버테러방지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혼재된 안보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7일 "북한이 이날 발사한 것은 위성이 아닌 탄도미사일"이라면서 "대테러법 제정"을 재촉구했다. 사진=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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