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돌풍 주역 제이미 바디, 2019년까지 연장계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7 15: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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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약 1억4000만원, 약 2배 인상돼

(서울=포커스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잉글랜드)가 계약을 연장했다.

레스터시티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구단 홈페이지로 바디와의 연장계약 소식을 전했다. 새 계약기간은 2019년 6월30일까지. 이외 계약내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매체들은 새 계약으로 바디가 주급으로 약 8만 파운드(약 1억3900만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계약 조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액수다.

바디는 지난 2012년 이적료 125만유로(약 16억7500만원)에 아마추어팀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레스터시티로 옮겼다. 올시즌 7일 현재 18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올시즌 레스터시티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바디의 활약과 무관치 않다. 바디는 레스터시티와의 연장계약에 "지금처럼 구단과 감독, 동료들과 일체감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앞으로도 팀의 일원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버밍엄/영국=게티/포커스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가 지난달 17일(한국시간)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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