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항공기·선박 피해 없어”…우회조치 해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7 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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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운항 중인 여객기 없어"
△ 외신, "북한 미사일 연료 주입 시작한 듯"

(서울=포커스뉴스) 정부는 7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항공기와 선박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오전 11시 항공기 우회 조치를 해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께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시점 서해항공로에는 운항 중인 여객기가 없었다.

앞서 국토부는 1단계 추진체와 보호덮개(페어링) 낙하 예상지역이 제주~중국 항공로에 인접(약 8㎞)함에 따라 해당 항공로를 발사 예정기간 동안 폐쇄조치 했다.

또한 2단계 추진체 낙하 예상지역인 필리핀 동쪽 해상지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각각 한 편에 대해 우회비행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도 우리 선박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아사히 신문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이 이미 '탄도 미사일'에 연료주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미국 국방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촬영한 미사일 모형. 2016.02.06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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