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왓포드전 1-0 승리로 2위 도약…손흥민 후반 교체 출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7 0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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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레스터시티와 승점 5점차 유지

(서울=포커스뉴스)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왓포드를 1-0으로 물리치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에 터진 키어런 트리피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레스터에 패한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축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 에릭 라멜 등으로 선발 공격라인업을 꾸렸다. 비교적 유리하게 경기를 펼치면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을 0-0 동점으로 마쳤다.

결정력이 부족했던 토트넘은 후반 16분 샤들리 대신 델리 알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알리는 투입 후 곧바로 3분 뒤 트리피어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후반 27분 라멜라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라운드에 투입된 손흥민은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3승 9무 3패, 승점 48점을 올리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1위 레스터(53점)와의 승점차는 5점으로 유지하며 여전히 우승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토트넘 선수들이 1월24일 새벽(한국시간)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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