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소녀 감성 보여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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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찍 발랄한 에이프릴 |
(서울=포커스뉴스)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이 데뷔 후 첫 설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드리밍(Dreaming)’의 타이틀곡 ‘꿈사탕’과 싱글앨범 ‘보잉보잉(Boing Boing)’의 타이틀곡 ‘무아(Muah!)’, 또 겨울 스페셜 앨범 ‘스노우맨(Snowman)’까지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에이프릴(채원·현주·나은·예나·진솔)이 데뷔 후 첫 설을 맞았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포커스뉴스를 찾은 에이프릴은 “데뷔 후 첫 명절이 추석이었는데 그때는 부모님이 친척들에게 데뷔한 날 자랑하시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그런데 설은 추석과는 다른 느낌이다. 기대되는 건 똑같지만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이 해가 바뀌고 2년차가 되는 거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에게 더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설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말대로 이제 2년차 걸 그룹이 된 에이프릴은 “2년차라고 하니 오래된 느낌이 든다. 아직 우린 데뷔 200일 밖에 안된 신인 걸그룹”이라면서도 “작년에는 노래를 많이 내며 우릴 알리는 활동을 했다면 올해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 중이다. 한 살 더 나이를 먹은 만큼 조금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설과 관련된 즐거운 이야기보따리를 풀던 에이프릴에게 ‘세뱃돈 대신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멤버들은 한명씩 마음에 품고 있던 소망들을 꺼내 놓기 시작했다.
채원은 “세뱃돈으로 비유하면 너무 큰 금액을 말하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예나는 “공중파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진솔은 “멤버 전체가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으며, 현주는 “지금보다 조금 더 많은 분이 에이프릴의 이름과 그룹명에 담긴 의미를 알아줬으면 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나은은 “팬클럽 수가 엄청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현재 팬카페 회원 수가 1만4000명 정도인데 올해 3만 명을 넘겼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을 묻자 에이프릴은 “아직 정확한 시기가 나온 건 아니지만 우리 그룹 명이 에이프릴이다 보니 4월에 컴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는 봄에 나와서 따뜻하고 소녀스러운 무언가를 보여줄 생각이다”고 귀띔했다. <한복협찬=박술녀 한복>(서울=포커스뉴스)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에서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예나(왼쪽부터), 진솔, 현주, 나은, 채원이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2.01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에서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예나(왼쪽부터), 진솔, 현주, 나은, 채원이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2.01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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