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윤미지 득점 가세 신한은행, 연패 끊고 PO 희망 살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5 2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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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3위 삼성생명에 1.5경기 차 추격…김단비, 윤미지 나란히 13득점
△ 드라이브인하는 김단비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신한은행은 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신한은행은 12승15패로 4위가 되며 3위 삼성생명(14승13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여자프로농구는 현재 우리은행의 우승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2위와 3위 싸움이 치열하다. 신한은행이 그 싸움에 가세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반면 KDB생명은 6승21패로 꼴찌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KDB생명에 끌려갔다. KDB생명 조은주, 한채진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부터 신한은행은 윤미지와 커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3쿼터 김단비까지 득점에 가세에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이경은을 앞세운 KDB생명의 추격은 게이틀링-신정자가 골밑공격으로 뿌리쳤다.

신한은행은 외국인선수 모니크 커리가 19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단비와 윤미지(이상 13득점)가 모처럼 득점에 가세했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18득점으로 분전했다.(구리=포커스뉴스)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신한은행 경기에서 신한은행 김단비가 KDB생명 허기쁨의 수비를 제치고 드라이브인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6.02.05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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