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 서울~부산 4시간 20분…정체 점점 풀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5 2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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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 6일 자정부터 해소될 전망

(서울=포커스뉴스) '황금 설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는 점점 해소돼 전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교통혼잡은 6일 자정 이후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까지 차량 42만대가 수도권에서 빠져나가고 41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5일 오후 10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로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20분 등이다.

반대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로 부산 2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 등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마산방향)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6.5㎞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일반국도4호선(경주방향) 연암네거리~복현오거리 2.0㎞ 구간도 차량이 많이 밀려 있는 상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객이 가장 많을 때는 일요일인 7일 오전으로 조사됐지만 도로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교통혼잡은 6일 자정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졸음운전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피로가 밀려오면 잠시 차를 세워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5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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