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관광콘텐츠로 외래관광객 2천만명 시대 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5 14: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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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표콘텐츠 20개 선정, 해외마케팅 집중 지원
△ 반가워요 강원

(서울=포커스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선정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년간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 수가 급격히 늘어나 2012년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에는 1600만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역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해외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한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 외래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유도하고 방한관광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지역 전통문화를 활용한 5개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선정했으며 오는 15일부터 3월4일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서울, 제주 제외) 대상 공모를 통해 15개의 지역 관광콘텐츠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가 문화예술, 음식, 스포츠, 레저·휴양 등 8개 유형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및 여행일정표 등과 함께 제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가장 경쟁력 있는 15개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관광콘텐츠들은 더욱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보완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공모와 보완과정 등을 거쳐 선정될 15개의 지역 관광콘텐츠와 이미 선정된 5개의 체험관광 콘텐츠 등 20개의 지역대표 관광콘텐츠에 대해 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2017년까지 2년간 해외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한류스타와 인기 예능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홍보와 관광주간 연계 홍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 16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동해=포커스뉴스) 지난 1월7일 오전 강원 동해항 중앙부두에 입항한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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