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수 2.2조원 흑자…4년만에 세수펑크 탈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5 13: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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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세입 29조4천억원 증가, 불용예산은 6조7천억원 감소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국세수입이 증가해 4년만에 세입예산을 초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세수입은 217조9000억원으로 추가경정예산편성 세입 예산안 대비 2조2000억원 더 걷혔다고 5일 밝혔다. 2014년의 205조5000억원보다는 12조4000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1조9000억원, 법인세는 1조원이 전년 대비 더 걷혔다.

총세입은 328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조4000억원 증가했다. 총세출은 전년대비 27조9000억원 늘어난 319조4000억원을 집행했다.

쓰지 않은 예산인 불용예산액은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7000억원 감소했다.

정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 결산검사 후 5월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지속적인 재정개혁을 통해 한정된 재원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는 등 재정건전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년 국세 실적 <자료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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