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동양우선주,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에 ‘급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5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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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진기업 동양 보유지분 확대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보유목적변경

동양, 동양우선주 동반 상승세

(서울=포커스뉴스) 동양과 동양우선주가 유진기업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에 5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동양은 법정관리 개시 2년4개월만에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4일 유진기업은 동양 주식 108만1861주를 추가로 확보해 보유지분을 8.86%에서 9.31%로 확대하고,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유진기업은 계열사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동양의 지분을 늘려왔다. 현재 유진기업은 1448만8837주, 유진투자증권은 769만3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진기업의 지분 매집과 보유 목적 변경을 동양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35분 현재 동양은 전일대비 7.75%(215원) 오른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 우선주들도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동양우는 전일대비 20.82%(3050원) 오른 1만7700원, 동양2우B는 전일대비 26.00%(3900원) 오른 1만8900원, 동양3우B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전일대비 29.98%(8200원) 오른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동양, 동양우, 동양2우B, 동양3우B 주가추이. <그래피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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