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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5일 당 '선대위-비대위'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통보해서 이 문제가 한반도 안보에 커다란 암운을 던졌다"며 "북한은 유엔에서 의결한 사안을 준수하면서 한반도에 또 다른 안보 위기 야기하는 것을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 처리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지금 선거법이 확정되지 않아 유권자들은 내가 어느 지역에 속했는지 몰라 방황하고 있고 또 출마하려는 분들도 마찬가지 상황에 놓여있다"며 "국회의장이 단독권한으로 선거법을 추진하기 전에 여당이 야당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면 쟁점법안도 우리가 합의해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국회가 여야 합의에 의한 원샷법 통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대해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0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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