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73%↓…산유국 감산 합의 불발 전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5 0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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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배럴당 31.72달러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 속에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6센트(1.73%) 내린 배럴당 31.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70센트(2.0%) 하락한 배럴당 34.3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달러화 약세로 폭등했던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하락 반전했다. 유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란 애널리스트들의 발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49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평균 4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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