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1%(5.95포인트) 하락한 1910.3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11%(0.72포인트) 밀린 682.90을 기록 중이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 달러약세로 산업주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9.92포인트(0.49%) 오른 16416.5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2포인트(0.15%) 오른 1915.45에, 나스닥 지수는 5.32포인트(0.12%) 상승한 4509.56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약세로 원자재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6센트(1.73%) 떨어진 31.7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2% 상승한 2908.72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6% 오른 5898.7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04% 오른 4228.53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4% 떨어진 9393.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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