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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카카오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8% 감소한 204억원이라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 감소한 2417억원, 당기순이익은 80.2% 감소한 10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은 148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8% 증가했고,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역대 최대인 38%를 기록했다.
하지만 게임 플랫폼 매출은 '프렌즈팝', '백발백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온라인' 등 모바일의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와 개발을 지속하고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콘텐츠수수료 등 영업비용이 221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은 884억원, 매출은 932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는 올 한해 이용자 맞춤형 온디맨드(On-Demand) 방향성에서 광고와 게임, 온·오프라인연계(O2O),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각 분야를 확장하며 신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게임 플랫폼 부문에서는 특히, 부분 유료화 모델과는 별도로 광고 모델을 적용해 추가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직접 진출로 경쟁력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적극 확보하며, 다양한 장르의 카카오프렌즈 라이센싱 게임을 출시해 프렌즈팝과 같은 성공 사례를 지속 발굴하는 등 변화와 도전을 준비 중이다.
정보성 비즈 메시징 서비스인 카카오톡 알림톡은 옐로아이디 등과 연계를 통해 마케팅 채널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O2O 영역에서는 카카오택시 블랙의 이용 가능 지역과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반기 중 카카오드라이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2015년 4분기 및 연간 카카오 실적 (단위: 백만 원, %) <자료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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