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유영, 동계체전서 3위…임은수, 총점 174.55점으로 금메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4 1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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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스케이트날이 얼음에 끼는 불운까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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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여자피겨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유영이 3위에 머물렀다.

유영은 4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피겨 여자초등부 프리스케이팅에서 109.77점(기술점수 62.15점+예술점수 47.62점)을 획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52.94점)을 포함한 합산에서 162.7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유영은 연기 도중 스케이트날이 얼음에 끼는 불운까지 겹쳤다.

여자초등부 1위는 임은수의 차지였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16.24점(기술점수 66.92점+예술점수 49.32점)을 따내며 쇼트프로그램 포함 총점 174.5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예림은 총점 173.20점으로 임은수에 이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림은 금메달을 차지한 임은수와 마찬가지로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쳤지만 113.75점(기술점수 67.07점+예술점수 46.68점)을 받아 총점에서 임은수에게 1.35점차로 뒤졌다.(성남=포커스뉴스) 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사전경기 빙상피겨 경기 여자 초등부 A조에서 우승한 임은수(서울응봉초)가 밝은 미소와 경쾌한 동작으로 스케이팅을 하고 있다. 2016.02.04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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