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국회 헌법기관이니 자율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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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이종걸 대화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까지도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참석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통과가 확실시 된다.
이목희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본회의장 이동 중 법안 투표에 대해 "국회는 헌법 기관이니까 자율투표"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 오늘 상정돼 처리되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그 동안의 협상 과정에 대해 충분히 듣고 이것이 원만하게 이뤄져 일반 국민들이 국회에 대한 지나친 혐오를 갖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떤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해 여당이 지나치게 고집을 부리는 행태가 오늘 날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국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시행해서 일반 국민이 국회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고, 백안시 하는 것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설을 앞두고 여러가지 다른 법들이 불능국회가 돼 새누리당에 의해 그야말로 '킬링필드' 되고 있는 국회를 되살리는 것이 어찌보면 우리의 또다른 임무"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종걸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16.02.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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