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작년 영업익 2181억원…사상 최대 실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4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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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조5648억원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SKC는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3.1% 증가한 218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648억원으로 8.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456억원으로 467.1% 급증했다.

SKC는 화학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 MCNS 설립에 따른 일회성 영업외 이익 발생으로 세전이익이 대폭 늘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MCNS는 지난해 7월 SKC가 일본 미쓰이화학과 함께 만든 합작사로 자동차 내장재와 냉장고, 선박용 단열재, 건축용 자재, 합성수지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기초 원료인 폴리우레탄을 생산한다.

SKC의 지난해 실적 중 화학사업은 매출 8812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 영업이익율 19.3%를 달성했다. 작년 3분기 폴리올 사업의 MCNS 설립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8% 줄어든 881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아시아 지역의 타이트한 PO(프로필렌옥사이드) 수급상황 지속과 PG(프로필렌글리콜)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필름사업은 지난해 매출 735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 영업이익율 4.4%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및 IT기기 등 전방산업 부진과 PET필름 공급과잉 등 어려운 환경에도 고부가제품 판매량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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