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학, 구조개혁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4 1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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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발적 기능전환 위해 대학구조개혁법 제정 전력"
△ 20160204_사립대_총장_간담회_01.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정부는 일부 대학의 비리로 인해서 전체 대학의 자부심이 상처받지 않도록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서울과 지방의 20개 사립대학 총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대학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선행되어야 한다. 대학 스스로 대학이 사회의 신뢰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기술, 산업, 그리고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또 만들어 갈 수 있는 창조경제의 시대"라면서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역설적으로 대학교육이 기본가치와 철학에 충실해야 된다"면서 "학생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들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학생 수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기능 전환 등을 해나갈 수 있도록 대학구조개혁법 통과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울과 지방의 20개 사립대학 총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02.04 <사진출처=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울과 지방의 20개 사립대학 총장들을 초청해 "정부는 일부 대학의 비리로 인해서 전체 대학의 자부심이 상처받지 않도록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2.04.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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