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 국제유가 ′폭등′…달러화 큰 폭 하락 영향

(서울=포커스뉴스) 달러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8.03%(2.40달러) 오른 배럴당 32.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7.09%(2.32달러) 상승한 35.0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5를 기록해 전월의 55.8 대비 하락한 점,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불투명해진 점이 국제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값은 국제유가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4.10달러(1.25%) 오른 온스당 1140.30달러에 종료돼 지난 3개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자료제공=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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