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갤러리아_외국인_즉시환급_보도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압구점 본점 명품관에 도입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지방 백화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도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적용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외국인 부가세 즉시 환급제는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건당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의 물건을 구입할 때 현장에서 부가세 10%를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 도입은 국내 백화점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백화점 중 처음이다.
충청권 최대 규모인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대전 지역백화점 시장에서 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10%씩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매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외국인 부가세 즉시 환급 제도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