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주가 하락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만 급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4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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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콘돔 제조회사인 유니더스만 급등하고 있어 주목된다.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는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니더스는 14.69%(1550원) 오른 1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이 미국에서 성관계에 의해 발생했다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유니더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12.62%(780원) 떨어진 5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진원생명과학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11.91%(1900원) 떨어진 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바이오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8.09%(140원) 밀린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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