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 기관의 매수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44%(8.39포인트) 오른 1899.0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43%(2.91포인트) 상승한 683.85를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의 반등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83.12포인트(1.13%) 오른 16336.6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 또한 전장보다 9.50포인트(0.50%) 오른 1912.53에 장을 마감했다. 그렇지만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12.71포인트(0.28%) 밀린 4504.24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석유수출기구(OPEC)과의 감산 합의에 열려있다고 언급하면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0달러(8.03%) 오른 32.2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동반 하락한 아시아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90% 하락한 2895.86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43% 떨어진 5837.14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33% 하락한 4226.9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53% 밀린 9434.82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