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외국인 연이은 매수 ‘눈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3 17: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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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25일부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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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화제약의 주가가 외국인들의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화제약은 전날보다 450원(1.01%) 오른 4만4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화제약의 최근 주가는 4만원대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2일부터 4만5000원대로 올라간 상태다. 외국인들이 대화제약의 미래 성장성을 보고 주식을 사기 시작하면서 주가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1월 27일을 제외하고 1월 25일부터 이날까지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율은 2일 현재 2.44%로 미미하지만 2015년 7월 0%대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대화제약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DHP107’의 국내 임상 3상을 마친 상태다. DHP107의 주요 특징은 항암주사제인 ‘탁솔(Paclitaxel)’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것이다.이 제품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상반기 미국 FDA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전 세계의 파클리탁셀 시장은 약 20조 규모로(국내시장 약 300억 규모) 알려져있다. 대화제약 측은 DHP107 출시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화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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