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경제 활성화법, 조속 처리해 달라"…서명운동 동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3 1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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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연합회_지회장.jpg

(서울=포커스뉴스) 소상공인연합회(회장·최승재)는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대대적으로 동참했다.

전날 대전역광장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김길용 경북지회장, 손계화 서울북서지회장, 신기동 부산지회장, 안재승 세종지회장, 오재천 제주지회장, 윤장원 강원지회장, 이갑주 전남지회장, 이경채 광주지회장, 이민영 전북지회장, 이상욱 충남지회장, 이종남 울산지회장, 장재흥 충북지회장, 정인구대전지회장, 홍종진 인천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사실 경제 활성화 법안은 소상공인 내부에서도 이견이 많은 사안이다"며 "일례로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 불공정거래 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사업재편 내지 구조조정이 모두의 염원인 경제살리기와 무관한 그들만의 잔치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이견에 앞서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과 소상공인의 대의가 무엇보다 우선되기 때문에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기업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는 약속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할 것이고, 노동 유연성 확보를 통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발표도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투자와 고용을 통해 국민경제를 선순환시키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들이 '경제 활성화 법안' 입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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