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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홍보관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가 올해 외국인통합계좌와 이종통화결제체계 도입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목표를 발표했다.
김도연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시장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통합계좌란 외국인투자자가 거래소 회원에 개별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이미 계좌가 개설된 해외 브로커를 통해 국내 파생상품 거래를 가능케 해주는 계좌 체계다. 미국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해외투자자의 신규 시장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종통화 결제체계 도입도 눈에 띈다. 거래소는 “이종통화 결제체계 도입으로 해외투자자의 환전에 따른 결제불편과 환전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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