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작년 ‘흑자전환’…매출, 전년비 142%↑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3 1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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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셀-엘씨,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 100억 매출 돌파
△ 녹십자셀.jpg

(서울=포커스뉴스)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대표 한상흥)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연간매출 10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적자 12억8000만원에서 236% 증가한 17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순손실 48억4000만원에서 160% 증가한 28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셀의 영업이익, 순이익이 흑자전환 된 것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처방은 지난해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 유명저널(Gastroenterology)에 발표되면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이뮨셀-엘씨’ 매출은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매출은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 IT제품의 글로벌 경기 약세로 인한 매출 감소로 297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녹십자셀 한상흥 대표는 “2015년은 자회사로 인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원가절감 등 내실경영과 이뮨셀-엘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달성했다”며 “특히 이뮨셀-엘씨가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항암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출처=녹십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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