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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생선이 좋네요 |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로 자리잡은 국민의당이 창당 직후 첫 행보로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참배하는 대신 '민생 살피기'를 택했다.
3일 오전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곧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안 공동대표는 '왜 대통령들의 묘역은 참배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창립준비위원회 때 이미 참배들을 드렸다"고 말하며 "이제 민생 현장부터 직접 살펴보기로 했다"고 답했다.
천 공동대표는 "아침부터 열심히, 정직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우리가 꼭 앞장서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 공동대표를 비롯한 천 공동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장병완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당 지도부는 수산시장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에도 남대문시장, 영등포 재래시장, 마포 망원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6.02.03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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