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1880선까지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13%(21.48포인트) 하락한 1885.1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9%(6.12포인트) 내린 678.74를 기록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한데다 미국 증시도 2% 가까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다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95.64포인트(1.8%) 하락한 1만6153.5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6.35포인트(1.87%) 떨어진 1903.03, 나스닥 지수는 103.42포인트(2.24%) 하락한 4516.95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5.5% 하락한 29.8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4.09% 떨어진 32.8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1.09% 하락한 2719.57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36% 내린 1만7154.1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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