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75%(14.28포인트) 떨어진 1892.3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45%(3.06포인트) 밀린 681.80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5.64포인트(1.80%) 밀린 16153.5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35포인트(1.87%) 떨어진 1903.03에, 나스닥 지수는 103.42포인트(2.24%) 하락한 4516.95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다시 30달러 밑으로 떨어지게 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4달러(5.5%) 하락한 29.8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2.39% 떨어진 2948.79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28% 밀린 5,922.0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81% 밀린 9581.04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2.47% 하락한 4283.9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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