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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유암코’의 첫 구조조정 대상기업이 된 오리엔탈정공과 오리엔트정공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탈정공은 전일 대비 5.51%(130원) 떨어진2230원에 장을 마쳤다. 오리엔트정공은 5.15%(75원) 하락한 1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리엔탈정공과 오리엔트정공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 이름 차이가 크지 않다보니 투자자들이 이를 혼동하면서 오리엔트정공의 주식을 매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온라인 상에서는 오리엔탈정공과 오리엔트정공의 이름을 혼동, 오리엔트정공의 주식을 사려고 했던 투자자가 오리엔탈정공의 주식을 샀다는 후기도 올라오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선박플랜트 업체로 지난 2012년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유암코는 1월 28일 채권 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오리엔탈 정공을 1차 구조조정 업체로 확정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업체로 자동차 변속기용 부품을 만들고 있다.오리엔탈정공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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