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에 1910선 내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2 15: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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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_2.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191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5%(18.22포인트) 내린 1906.6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10%(0.69포인트) 하락한 684.8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51% 하락한 1914.9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 급락과 중국 경제지표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또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달러(5.9%) 하락한 배럴당 31.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부진하다는 지표와 산유국 감산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전월(49.7)보다 낮았고, 시장 예상치(49.6)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1만7750.68로 거래를 마쳤다.2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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