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 2.7% 증가…온라인쇼핑은 15.3%↑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2 1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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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소매판매액은 1.9% 늘어나

연간 온라인쇼핑 비중 15% 육박

(서울=포커스뉴스) 경기침체 우려에도 지난해 12월 소비가 늘었고 온라인쇼핑 비중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은 33조186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5조344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3% 늘었다.


상품군별로 의복(-3.7%), 가전제품·컴퓨터·통신기기(-2.2%)가 줄었으나 음식료품(4.1%), 화장품(3.0%)은 증가했다. 12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큰 상품군은 서적 및 문구로 30.8%에 달했고 가전제품과 컴퓨터, 통신기기도 29.3%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소매판매액도 366조5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조9340억원으로 19.1%나 늘어났다. 온라인쇼핑 비중은 14.7%로 전년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업태별로 승용차와 연료소매점(-2.6%), 전문소매점(-0.4%), 백화점(-0.4%)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무점포소매(9.4%), 편의점(29.6%), 대형마트(2.4%), 슈퍼마켓(2.4%)은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액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18.5% 늘었다.<자료제공=통계청><자료출처=통계청><자료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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