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기획재정부는 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차관보, 기획조정실장, 국제경제관리관 등 실·국장급 총 12개 직위(실장급 5개, 국장급 7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실장급은 행시 28~30회에서 30~31회로 본부 국장급은 31~32회에서 32~33회 중심으로 세대교체해 조직 활력을 높였다.
이찬우 차관보는 행시 31회로서 종합정책과장, 부총리실 비서실장,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으로 알려졌다. 고형권 기획조정실장은 행시 30회로서 예산총괄과장, 대통령실선임행정관, 세계은행자문관(몽골재무장관 보좌관), 정책조정국장,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은 행시 31회로 국제금융과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국제금융협력국장, 국제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조봉환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은 행시 30회로서 민간투자제도과장, 대통령실 국정과제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맡았다.
정규돈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은 행시 31회로서 공공혁신본부 경영지원1팀장, 협동조합정책관, 국회 기재위 파견, 대외경제국장 등을 거쳤다.
기재부 측은 "실·국장급 인사는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과 제1차관 교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직 안정성 확보와 개인의 전문성, 업무 역량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이찬우 차관보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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