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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석 위원장, 선거구 획정 관련 중재안 발표 |
(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 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이 1일 20대 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정치적 신념인 청맥 정신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저는 오늘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청맥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서릿발을 뚫고 보리열매를 맺어,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게하는 힘이요, 민초들의 희망"이라면서 "이 겨울을 이겨내고 반드시 피워내겠다. 이병석의 진실도 거짓을 모두 다 녹이고 활짝 꽃 피우겠다"고 밝혔다.
검찰의 출두 요청을 거부하던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자진출두해 약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이병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관련 중재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5.11.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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