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월 내수 전년比 63.4% 급감…로그 등 수출 '호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1 15: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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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그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7% 성장하며 전체 판매 견인차 역할

올 들어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되며 1월 내수 판매 감소
△ [르노삼성]_sm6_5.jpg

(서울=포커스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판매량 2101대와 수출 판매량 1만2923대를 기록해 총 1만5,024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4%, 전월 대비 79.5% 급감한 수치다.

큰 폭으로 하락한 내수 판매량은 전체 내수 시장 감소세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 해 실시됐던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혜택이 사라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신차 SM6에 대한 큰 관심과 대기 수요도 일시적인 판매 감소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2월 실적은 설 명절 및 입학·취업 시즌 특수를 맞아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QM3와 SM3의 판매 호조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

수출의 경우는 전년 동월(1만1045대) 대비 17% 증가해 전체 판매 실적의 86%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9월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 이후 해당 지역 고객들로부터 상품성과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도 연간 10만 대 이상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르노삼성차는 예상했다.르노삼성차가 국내 중형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SM6(현지명 탈리스만).<사진제공=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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