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원·달러 환율 1206.0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01 0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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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원화 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20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원화 가치는 일본 중앙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연 -0.1%) 도입과 질적·양적 완화정책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BOJ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도 동시에 높아지면서 원화 가치는 1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 외에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원유 감산계획 도출 여부, 중국 경제지표 둔화, 미국 경제성장 속도 둔화 등이 불안심리로 자리잡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지난 한해 우리 경상수지가 105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원화 가치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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