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월 수출액이 36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8.5% 줄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 기록한 –20.9% 이후 6년 5개월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산업부는 “1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감소 등의 일시적 요인과 유가 급락, 중국 등 글로벌 경기부진, 주력품목 단가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줄어든 314억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로 48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수입액은 지난해 1월부터 13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수출을 위해 항만에 대기 중인 선적물. ⓒ게티이미지/멀티비츠2016.01.25 송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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