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연승 휘파람…KEB하나은행 제치고 단독 2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31 1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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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은 이번 시즌 꼴찌 거의 확정
△ 승리의 하이파이브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3연승을 달렸다. 단독 2위로 순위 싸움에서 한발 앞섰다.

삼성생명은 31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56-50으로 승리했다. 14승12패를 기록, 단독 2위가 됐다. 3위 KEB하나은행(13승12패)과는 0.5경기 차 앞섰다. 반면 KDB생명은 6승20패로 이번 시즌 꼴찌가 거의 확정적이다.

삼성생명 외국인선수 스톡스가 골밑에서 힘을 냈다. 득점(8점)은 적었으나 15리바운드 블록슛 8개로 상대 공격 흐름을 잘 끊었다. 공격은 박하나가 12득점으로 힘을 냈다. KDB생명은 외국인선수 플래넷이 18득점을 올렸다. 양팀 모두 득점력이 떨어진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생명은 2쿼터까지 34-22로 마치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력이 떨어지며 KDB생명에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4쿼터 46-46에서 한채진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았다.

KDB생명도 리드를 지켜내는데 익숙하지 못했다. 삼성생명 배혜윤에게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고아라에게 연이어 5점을 내주며 재역전패하고 말았다.(용인=포커스뉴스)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점차 짜릿한 승리를 한 삼성생명 선수들이 플로어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12.2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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