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까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서 자산운용본부장으로 큰 성과를 냈던 박성진 전 상무가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본부장(상무)으로 자리를 옮긴다.
3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말 메리츠종금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그만 둔 박 전 상무가 내달부터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본부를 책임지기로 했다.
한양대 86학번으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로 출발한 그는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 메리츠종금증권 트레이딩본부장과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자산운용 시절 최연소 채권운용팀장으로 정확한 채권 금리 예측과 한 발 빠른 운용으로 한 때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던 '스타 매니저' 중 한 명이다. 특히 애널리스트 출신 매니저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현실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 시장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채권운용 뿐만 아니고 다양한 투자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
한편, 김현석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트레이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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