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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 고쳐쓰는 정의화 의장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31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더민주의 무책임 때문에 경제와 민생이 죽어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더민주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약속을 믿은 국민들을 또다시 실망시켰다"면서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도전"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변인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은 첫 비대위 회의에서 '정치를 운동권 방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발언한 바 있지만 과거보다 더한 운동권식 투쟁을 일삼고 있다"고 김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더민주가 여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만큼, 이를 바로잡을 정의화 국회의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설 연휴 이후에나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서 "국민들께 실망과 좌절이 아닌 희망과 귀감을 주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이 조속한 결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새누리당이 31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사진은 25일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및 국회 선진화법 개정안에 대한 중재안을 발표하는 정 의장. 2016.01.2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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