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브닝브리핑] '소두증 유발' 지카 바이러스, 지구촌 재앙 되나 外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9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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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서울=포커스뉴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의 눈빛은 햇빛보다도 따사롭죠. 그런 사람과 함께 하는 겨울은 어떤 때보다 따뜻할텐데요. 얼마 전 새해가 밝은 것 같았는데 벌써 1월의 끝자락입니다. 다음 주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도 있는데요. 막바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금요일 이브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8노스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발사대, 귀빈용 건물, 통제소 등에서 발사 초기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오
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향후 대응방안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 靑 "北 미사일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 기사 바로가기)
(☞ 윤병세‧美 케리 "北 핵실험 대응 위한 포괄적 전략 협의" - 기사 바로가기)
(☞ 日 언론,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 제기 - 기사 바로가기)


◆ 4·13 총선, 마포갑 민심을 묻다




서울 마포갑이 오는 총선에서 '핫'한 지역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대대로 마포구를 지켜온 '터줏대감' 노웅래 의원이, 여당에서는 노 의원을 이긴 전적이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나오는 만큼 이번 대결은 긴장감이 넘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포갑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 <포커스 4·13> '핫코너'를 가다…서울 마포갑(2) - 기사 바로가기)
◆ 정부 노동개혁 2대지침에 양대노총 반발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노동개혁 2대 지침에 노동조합들이 '양대노총 공동투쟁 및 불복종 투쟁 선포식'을 열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이번 노동개혁 지침이 저성과자들의 해고를 부추길 것이라 보고 "총파업으로 응징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는데요. 현장 소식 전합니다.
(☞ 양대노총 "쉬운해고, 취업규칙 개악 폐기하라" - 기사 바로가기)

◆ 제4 이동통신 선정 또 불발



이동통신 3사가 장악한 국내 시장에 경쟁을 불어넣을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이 또 불발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이동통신 사업권을 신청한 3개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세종모바일, K모바일, 퀀텀모바일 3개사 모두 자격 미달로 탈락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제4이동통신 선정 또 불발…미래부 “자금조달 계획 부족” - 기사 바로가기)

◆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유죄


지난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이완구 전 국무총리 등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밝혀 충격을 줬었는데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던 '공여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가 사망한 상황이지만 법원은 주변 사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금품 전달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前 총리…집행유예 - 기사 바로가기)

◆ '지카 바이러스' 지구촌 대재앙 되나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 당국이 비상에 걸렸는데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지구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주 지역에서 최대 40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은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해 다음달 1일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카 바이러스, 전지구적 대재앙되나...WHO "400만명 감염 가능" - 기사 바로가기)
(☞ WHO, 내달 1일 지카 바이러스 관련 긴급 회의 소집 - 기사 바로가기)
(☞ 온두라스, 올해 1월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 '949명' - 기사 바로가기)

◆ 휠체어 탄 레고 등장



블록형 완구인 레고, 한 번 쯤 갖고 놀았던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레고에서 휠체어 탄 피규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레고는 장애아동이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생각한 한 운동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이번 '휠체어를 탄 레고'의 탄생에 몇몇 자선단체는 "장애아동들이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습니다.
(☞ 레고, 휠체어 탄 피규어 출시 - 기사 바로가기)20대 총선 마포갑 출마예정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강승규 마포갑 당협위원장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수도권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정부의 노동법 개정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6.01.27 오장환 기자 미래부가 제4이동통신을 위한 신규주파수 배분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6.01.29 왕해나기자 e2@focus.co.kr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 받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1.29 김인철 기자 (Photo by Mario Tama/Getty Images)2016.01.2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레고시티' 피규어.<사진제공=프로모브릭스(PROMO BRICKS)>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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