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테조벨주' 독점 판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9 1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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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과 사업제휴 계약…한독테바 고품질 원료와 종근당 제조기술 합쳐
△ 종근당_250-vert.jpg

(서울=포커스뉴스)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종근당과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테조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의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테바는 ‘테조벨주’를 국내 독점 판매하게 된다.

테조벨주는 2015년 2월에 허가 받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주(Velcade Injection, 성분명: 보르테조밉)’의 국내 최초 복제약이다.

헬스케어분야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벨케이드주’의 처방액은 2011년 132억 원에서 2014년 224억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2015년 3분기 기준 누적 연매출이 263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테바의 원료와 종근당의 우수한 제조기술이 만나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사장은 “한독테바와 함께 국내 환자들에게 테조벨주를 선보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테조벨주의 출시로 약가 부담이 줄어 환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사진출처=종근당, 한독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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