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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약 3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2%(2만2000원) 떨어진 11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등이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9일부터 오는 4월28일까지 총 2조989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입 대상은 보통주 210만주와 우선주 53만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총 1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삼성부문의 주가 하락의 일정 부문을 상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로 인한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렇지만 자사주매입 발표를 통해 주가 하락이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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